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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의한 협진 시범사업, 정말 보험 적용될까?
2. 104개 참여 병원, 어디서 확인하나요?
3. 어떤 질환에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4. 실제 진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5. 5단계에서 달라진 점과 주의사항
6. 협진 참여 병원 찾는 구체적인 방법 (협진 참여병원 명단 다운로드)
7. 마무리 및 유용한 정보 총정리
의한 협진 시범사업, 정말 보험 적용될까?
네, 정말로 보험이 적용됩니다. 2025년 6월 16일부터 시작된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지정된 병원에서 의과와 한의과 진료를 함께 받으실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기존에는 같은 날 동일 질환으로 두 곳을 모두 가면 나중에 가신 곳은 전액 본인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부담이 사라진 거죠.
다만 모든 병원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고,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시범사업 참여 기관에서만 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협진 모형에 따라 의과 및 한의과 진료를 받는 경우 후행 진료에 대해서도 통상적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적용되어, 실질적으로 진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꾸준히 발전해 왔는데, 이번 5단계가 가장 많은 병원이 참여하는 단계예요. 의학적 검사와 영상진단은 병원에서, 침이나 뜸, 한약 치료는 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어서 각각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104개 참여 병원, 어디서 확인하나요?
현재 전국 104개의 의료기관이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요. 이는 4단계 때보다 18개가 늘어난 수치로, 점점 더 많은 병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참여 기관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에서 의과와 한의과 진료과목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들이거나, 동일 대표자가 같은 장소에서 의과와 한의과를 모두 개설한 기관들입니다.
정확한 참여 기관 명단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알림' → '공지사항' → '공고' 순서로 들어가시면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5단계 시범사업 기관 명단'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033-739-1551이나 1559번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어요. 가까운 보건소나 해당 병원에 직접 문의해서 협진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질환에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의한 협진 시범사업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먼저 후행 진료의 경우에는 전체 질환이 대상이에요. 즉, 어떤 질병이든 상관없이 의과와 한의과를 함께 이용하시면 나중에 가신 곳도 일반적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만 내시면 됩니다.
하지만 협의진료료의 경우에는 특정 질환에만 적용돼요. 주로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척추나 관절 통증, 뇌혈관질환 후유증, 그리고 기타 만성통증 및 복합 질환들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허리디스크, 퇴행성 관절염, 중풍 회복기 재활 같은 질환들이 대표적이죠.
이런 질환들의 경우 의학적 진단과 영상 검사는 병원에서 받고, 침구 치료나 한약 처방은 한의원에서 받는 식으로 각각의 전문성을 활용한 치료가 가능해요. 의료진이 협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협의진료료가 의과와 한의과 양쪽 모두에 적용됩니다.
실제 진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의한 협진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먼저 의사나 한의사 중 한 분이 환자의 상태를 보고 협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협진의뢰서를 작성해서 상대 진료과로 연결해 주시게 됩니다. 환자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의료진이 필요에 따라 협진을 권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협진이 시작되면 진료기록이 공유되고, 의과와 한의과 의료진이 함께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워줍니다. 이때 각 진료과 모두에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서, 과거처럼 한쪽은 전액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가셨는데 의사가 "MRI 검사 후 침 치료도 함께 받으시면 좋겠다"고 판단하면, 협진의뢰서를 통해 한의과 진료를 연결해 주는 식이에요. 환자 입장에서는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경제적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5단계에서 달라진 점과 주의사항
이번 5단계에서 중요하게 변화한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협의진료료에 대한 부담 방식입니다. 4단계까지는 협의진료료를 전액 건강보험재정에서 부담했는데, 5단계부터는 법정본인부담률을 적용하게 되었어요. 즉, 협의진료료에 대해서도 환자가 일정 부분 부담하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후행 진료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만 내시면 되니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이런 변화는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검토하기 위한 효과성과 수용성 평가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시범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에요.
참여 기관도 104개로 늘어났고, 기관 내 협진(87개소)과 기관 간 협진(18개소)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관 내 협진은 한 병원에서 의과와 한의과를 모두 운영하는 경우이고, 기관 간 협진은 서로 다른 병원끼리 협력하는 형태예요.
협진 참여 병원 찾는 구체적인 방법
협진 참여 병원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건복지부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www.mohw.go.kr에 접속하신 후 '알림' 메뉴에서 '공지사항'으로 들어가시면 공고 게시판에서 시범사업 참여 병원 리스트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인 www.hira.or.kr에서도 협진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요양기관 업무포털에 접속하신 후 심사기준 종합서비스에서 기타 공지사항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인터넷 이용이 어려우시다면 지역 보건소나 해당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협진 가능 여부를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 거예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인 033-739-1551이나 1559번으로 전화하셔도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협진 참여병원 명단은 2025년 7월 현재 명단입니다. 새로운 명단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및 유용한 정보 총정리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이 2025년 6월 16일부터 시작되어 전국 104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같은 질환으로 병원과 한의원을 모두 이용하면 한쪽은 전액 자비 부담이었지만, 이제는 양쪽 모두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5단계부터는 협의진료료에 대해 법정본인부담률이 적용되니 이 점은 참고해 두시기 바라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의학적 검사와 한의학적 치료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훨씬 큽니다.
만성통증이나 회복기 질환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가까운 협진 참여 병원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의료진이 협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실 테니까요. 건강보험도 적용되고 더 체계적인 치료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의한 협진으로 더 나은 치료 받으시고, 진료비 부담도 줄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