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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바로 배변 훈련입니다. '왜 아무 데서나 싸는 걸까?', '배변 패드를 깔아도 엉뚱한 곳에서 싸요.' 이런 걱정들, 많이 하셨을 겁니다. 배변 훈련은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의 인내와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초보 보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반려견 배변 훈련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려견 ,강아지 배변 훈련,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강아지는 생후 8주부터 배변 훈련이 가능합니다.너무 늦으면 잘못된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꾸준히 가르쳐야 해요.
배변 훈련 시작하기 좋은 시기
* 생후 8주 ~ 12주: 습득력이 빠른 시기입니다.
* 생후 3개월 이상: 실수를 줄이기 위해 훈련이 필수입니다.
어린 강아지일수록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변 패드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배변 장소 정하기, 올바른 기준은?
강아지가 배변할 곳을 처음부터 정확히 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패드를 아무 데나 깔아두면 강아지는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배변 장소 선정 기준
*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곳 (문 옆, 구석)
* 먹는 곳과 떨어진 공간 (밥그릇 근처 X)
* 한 번 정한 장소는 바꾸지 않기
* 바닥 재질이 변하지 않도록 일정한 환경 유지
배변 패드 위치를 자주 바꾸면 강아지가 혼동할 수 있어요. 또한, 강아지는 바닥의 질감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배변 패드가 놓인 장소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바닥의 질감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한 곳에서 꾸준히 훈련하는 게 핵심입니다.
강아지 배변 실수를 줄이는 환경 만들기
강아지가 실수하지 않고 올바른 곳에서 배변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해요.
배변 환경 만드는 TIP
패드는 넉넉한 크기로 준비하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 배변 후 즉시 치우지 않고 살짝 냄새 남겨두세요.
* 배변 후 보호자가 직접 패드 위치로 유도하세요.
* 실내에서만 배변하도록 유도하는 경우, 초반에는 패드를 여러 곳에 배치한 후 점점 줄이세요.
* 배변 패드를 벽이나 장애물과 붙여서 배치해 강아지가 특정 방향을 향해 배변하도록 유도하세요.
강아지는 자신의 배변 냄새가 있는 곳을 다시 찾으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완벽히 치우기보다는 약간의 흔적을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배변 패드를 실내 환경에 맞춰 자연스럽게 배치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 성공률을 높이는 보상 훈련 방법
강아지는 칭찬과 보상을 통해 올바른 행동을 학습합니다. 배변 훈련 시에는 보상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보상 훈련법
* 배변을 패드 위에서 했을 때 즉시 칭찬해 줍니다.
* 간식을 주면서 잘했어~라고 긍정적인 말 건넵니다.
* 보상은 일관성 있게 제공합니다.
* 간식뿐만 아니라 장난감이나 쓰다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을 줍니다.
* 보상 횟수를 점점 줄이며 배변 습관이 자리 잡도록 유도 합니다.
Tip
배변이 끝난 직후 3초 안에 보상해야 효과적입니다. 타이밍이 늦어지면 강아지가 왜 보상을 받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상의 형태를 다양하게 하면 강아지가 특정 간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훈련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실수했을 때 올바른 대처법
배변 실수를 한다고 혼을 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혼나면 숨거나 보호자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배변 실수 후 즉시 치우기, 배변 중 혼내지 않기, 실수한 장소는 냄새 제거 필수입니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패드 위치를 고정하고 주변에 유인제 활용하세요. 강아지가 실수한 곳에 배변 유도제를 뿌려 다시 그 장소에서 하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강아지는 냄새를 기억하고 같은 곳에 배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그러니 실수한 장소를 깨끗이 닦고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냄새가 남아 있으면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소독제를 사용하거나 강아지가 싫어하는 향(레몬, 식초 등)을 뿌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반려견의 배변 훈련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아요.하지만 일관된 환경과 적절한 보상과 긍정적인 태도만 유지하면 초보 보호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보호자의 반응을 보면서 배웁니다. 화내기보다는 차분하게 지도하면 훨씬 더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답니다.여러분의 강아지도 배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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